뮤직비디오/휘트니휴스턴

팝계의 검은보석 디바 "휘트니 휴스턴"

poiuy99 2008. 6. 4. 01:02

원본: http://cafe.naver.com/o0mml0o/725  내용,사진발췌  http://cafe.daum.net/whitneyworld 사진 일부발췌

 

 

휘트니 휴스턴
당장 떠오르는 그의 신화같은 말은 팝계의 검은보석이라는 말이다.
1985년 당시 우연히 레코드가게에서 들러 베스트코너에서 산 데뷔앨범 [WHITNEY HOUSTON]
을 듣고는 모든 사운드를 압도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완전히 반해서 밤새 들은 기억이 새롭다.
잠깐 그때의 배경을 살펴보면 1983년 이후부터 1990년 까지 팝음악계를 보면 마치 흑인음악의 전성
시대를 보는것처럼 흑인노래들의 인기가 치솟아 수퍼스타를 많이 탄생시켰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현상은 거의 남자가수들로 한정되었고,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한 기성가수들뿐
신인가수의 진출은 거의 없었는데 보기 드물게 훌륭한 보컬을 지닌 우아한 비브라토의 정상급스타인
휘트니가 배출되었다.
1963년생이고 미국뉴저지 출신, 전 직업은 모델, 어머니 Cissy Houston, 사촌언니 디온워익(Dionne Warwick)
어머니 또한 엘비스부터 아레사 프랭클린에 이르기까지 흑인 음악계에선 알아주는 여자이고 디온워익또한
어덜트 컨템퍼러리계열의 정상급 스타로서 30년이 넘는 경력을 갖고 있는 가수다.
그녀의 뛰어난 보컬은 11살때부터 어머니가 목사로 있던 교회의 성가대에서 기초를 다지기 시작하여 어머니가
출연하는 나이트클럽에서 같이 노래를 했고 특히 디온워익의 무대와 레코딩에 참여해 팝스계의 생리를 일찍
경험했다고 한다.
안정된 톤,구사력,창법, 유연한 테크닉등은 데뷔초엔 너무 신인답지 않아서 신선함과 순수함의 결여가 아닌가
비난을 걱정할 정도였다. 어쨌든 3옥타브라는 넓은 폭을 지닌 소프라노의 음역을 들려주고 있었다.

 

 

 첫번째 앨범인 [WHITNEY HOUSTON]에선 "Saving all my love for you", "How will I know", "조지 벤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Greatest love of all"등으로 여성 가수의 앨범으로 최장 기간 Top 10에 머무른 앨범,솔로 아티스트
의 데뷔작으로 최다 판매를 기록한 앨범으로 기록되었다.
그녀의 성공은 본 조비, 예스, 다이어 스트레이츠, 포리너, 스타쉽 등의 전성기이던 백인음악인 Rock의 전성기속에
흑인음악이 세계음악으로 구체화한 R&B의 방향을 제시해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앨범을 통해 "휘트니 휴스턴"은 1986년 그래미와, 1986, 198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수상했다.

 

 

1987년 발표한 두번째 앨범 [WHITNEY]는 4개의 싱글차트 1위곡이 쏟아내면서(여성 가수로는 최초) 6월 빌보드 앨범
차트 데뷔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게 되는데, 여성 가수로 데뷔 첫주에 정상을 차지한 최초의 앨범이 된다.
이 앨범은 영국 차트에서도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총 2천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에 11주간 정

상을 차지했다. (발매 첫주에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것도 최초다)
이 앨범에서 "Wanna dance with somebody(Who loves me", "Didn't we almost have it all","So emotional",
 "Where do broken hearts go"등의 히트곡이 있고, 1집앨범부터 시작해서 7개의 싱글이 연속해서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앨범으로 그녀는 다시 1988년 그래미를 수상했고 1988년과 1989년 아메리칸 뮤직어워드를 수상했다.
 
1990년 발표된 그녀의 세번째 앨범 [I'm Your Baby Tonight]은 흑인다운 냄새와 리듬을 강조하면서 정통 R&B를 시도
했고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면서 변신을 도모했다.
하지만, 이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1천 2백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차트 3위에 그치며 이전의 앨범들이 거둔 엄청난 성공에 비교해

볼때 절반의 성공에 그치고 말았다.
이 앨범에서는 "I'm Your Baby Tonight", "All The Man That I Need"등이 있다.

이후 그녀는 정규 앨범을 발표하지 않고 [The Bodyguard], [Waiting To Exhale], [The Preacher's Wife] 등의 세 장의 사운드트랙을

발표했다.

 

 1992년 "케빈 코스트너"와 함께 출연한 영화 [보디가드]에서 6곡을 노래를 부른 그녀는 타이틀곡인 "I will always love you"
(돌리파튼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가 1992년 11월 28일부터 14주간 1위를 차지하면서 당시 빌보드 싱글차트 최장기 1위곡에 올랐다.
영화 [보디가드]의 사운드 트랙 앨범은 세계적으로 3천 500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1994년 다시 한 번 그래미를 수상

했는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8개 부문 수상이라는 대 기록을 세웠다.
영화 [보디가드]의 OST는 20주간이나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1992년은 뉴에디션그룹출신의  당시 유명한 가수이던  망할 "바비 브라운(Bobby Brown)"과 결혼(7월 18일)을 한 해이기도 하기때문에

그녀에게는 잊지못할(아니 하게될?) 일년이 되었다.

 

 

1995년 그녀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Waiting for Exhale]의 사운드 트랙에 3곡을 수록하게되는데 이 앨범은 노장 흑인 여가수들과
신예 흑인 여가수들이 총 동원되어 만들어졌으며, 프로듀서로 참여한 "베이비페이스(Babyface)"는 그래미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타이틀곡인 "EXHALE(SHOOP SHOOP)"은 1995년 11월 25일 1주간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1996년 영화 [The Preacher's Wife]에서 다시 주연을 맡으며 사운드 트랙에 참여하여 14곡을 부르게되는데 이 앨범은 가스펠 위주의
곡들로 채워져 있으며 대중성보다는 종교적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어 앨범판매에 있어서는 그다지 큰 성공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1998년 네번째 앨범 [My Love Is Your Love]가 8년만에 발표되었는데 더욱 흑인적인 감각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멜로디 중심이
 아닌 리듬을 강조하는 음악으로 변신했다.
그런탓에 그녀의 보컬은 아름다운 음색보다는 거친 듯하면서 다양한 꾸밈음을 이용해 리듬이 강조되었고 음악적인 성숙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 앨범은 "휘트니 휴스턴"이 그전까지 발표한 앨범중에서 가장 적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앨범 차트에서도 13위까지만
올랐다.
이 앨범에는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부른 에니메이션 영화 [이집트의 왕자] 주제곡 "When you believe(싱글차트 15위)"가 수록되어
있다.

 

 

 2000년 자신의 음악생활 15년을 결산하는 히트곡 모음집 [The Greatest Hits] 앨범을 발표했고, 2001년 주옥같은 러브 발라드를
모은 베스트 앨범 [Love, Whitney] 발표
2002년 9월 싱글 "Whatchulookinat", 12월 싱글 one Of Those Days" 발표한 이후 4년만에 5집에 해당하는 정규 앨범 [Just Whitney]을 발표, 2003년 11월 신곡 one Wish"를 포함한 일종의 캐롤 음반 [One Wish : The Holiday Album]을 발표
2004년 10월 히트곡 모음집 [Artist Collection: Whitney Houston]

이제 "휘트니 휴스턴"은 데뷔 앨범을 발표한지 20년을 넘겼다.
"머라이어 캐리"보더 먼저인 1980년대부터 정상에 오른 그녀는 1990년대까지 4장의 정규 앨범과 3장의 사운드트랙을 포함해 총 7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1억1천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1개의 1위곡을 만들어냈으며
그래미 시상식에서 5개, 아메리칸 음악 시상식에서 21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1990년대 "머라이어 캐리"와 견줄수 있었던 유일한 팝계의 디바였다.
 

 

언론들은 남편인 "바비 브라운"이 가진 피해의식과 폭행문제때문에 끊임없이 이혼설을 제기하지만 당사자인 "휘트니 휴스턴"은 그런 언론에 대해 "우리의 결혼은 아무 문제 없으며, 나는 남편을 끔찍히 사랑한다"라고 항상 말해왔다가 2006년 결혼14년만에 바비와 결별한다.

2000년 하와이 공항에서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취하되었고, 2002년에는 미국 ABC방송의 토크쇼 "프라임 타임"에 출연해 “한때 코카인과 마리화나, 알코올을 남용했지만 기도와 신념으로 이를 이겨내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는 그녀는 2004년 3월 마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재활 크리닉에 입원했고 2005년 2월에도 마약중독 재활 치료를 위해 입원을 했던적이 있는 그녀는 현재는 앨범준비한다는

말만 계속 나오고 있고, 2008년 현재는 여기저기 파티나 행사(아래사진)에 간간히 비치는 정도의 행보를 해오고 있다.

과연 1980년대 중반에 나타나서 가장 먼저 "디바"의 자리에 오른 그녀가 이런 저런 문제들을 걷어내고 화려한 재기를 할 수 있을지 아직 의구심이 들지만 ㅠㅠ 그녀를 아끼는 팬들은 그녀의 새로운 음반이 빨리 출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님 별똥별이 되는건가...

 

 

 * 출시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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