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분류
1.외형에 의한 분류
쿠페 (Coupe)
2도어 2인승(요즘4~6인승)의 비교적 높이가 낮고 스마트하며 스포츠카는 아니고 외형이 스포츠카 비슷
하며 뒤에 1인승 접는의자를 두어 어린애나 애완용 개를 태우는 경우도 있고 운전석공간이 세단보다
더 넓음. 완벽한 2인승을 추구하는 관계로 전륜과 후륜간의 길이가 짧은 것이 원칙이고 이에 따라
급가속, 제동, 선회시의 차량 무게중심의 이동이 최소화되므로 운동특성이 탁월함. 운동특성의 향상을
위해 엔진을 뒤쪽에 배치함. * 티뷰론, 티뷰론 터뷸런스, 투스카니
컨버터블(Convertible)(미국명) = 카브리올레(Cabriolet)(유럽명) = 오픈카
2도어 2~6인승으로 Open Car라고도 함. 지붕이 없는 형태로서 차량 주행 중 발생하는 전방의 공기흐름이 운전석 주는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며, 우천시를 대비하여 운전석 뒷부분의 공간에 수납식으
로 덮게를 상비하게 됩니다. 이 덮개(하트탑or소프트탑)는 20초 ~ 1분 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전개하여
즉시 유개형 차량으로 변환될 수 있다. 이 경우 후방의 윈도우는 내성이 강한 합성수지 또는 일반 차량용
유리를 사용하게 된다. 차량의 강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 기아 엘란
레이싱카 (racing car)
경주용 자동차,레이서라고도 부른다.1910년에 들어오면서 포뮬러카(formula car)와 실용차의 중간
정도인 스포츠카(sports car)를 개발하여 자동차경주에 이용하게 되었다.
로드스터 (roadster) = 스파이더 (Spider) = 스포츠카
BMW Z3,Z4,Z8 등과 같이 오픈형 2도어 2인승 컨버터블의 스포츠버젼 즉,스포츠카의 분류라 보고 있
으며, 컨버터블과 같은 의미로 쓰임. 오픈상태에서 클로즈 할수는 있지만 대개 오픈상태이며,
스포츠카 부류중에서 엔진이 앞에 있으며 엔진룸이 긴 것이 특징. 페라리 람보르기니는 쿠페 형태를
띠고 있다.
스포츠카는 오로지 달리기 위해서만 만든 차이며, 객실·트렁크등 필요한건 없고 이에 반해 높은 주행
성능·조종성·접지성·제동력 등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엔진은 승용차보다 강력하며, 차체는 낮고 안정
되어 있다. 공기저항이 적고, 서스펜션(현가장치)은 약간 딱딱하며, 스티어링은 예민하고 제동작용이
강력하다.
그랜드투어링카 (grand touring car)
GT도 스포츠카에 한분류라 볼 수 있는데 통상적으로 말하는 GT카는 편안함을 누릴수 있는 고성능 차
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벤츠의 CL, SL, BMW의 M6 같은 모델이 대표적. 서키트 등에서 극한으로
달리기보다는 넓직한 도로를 힘차게 달리는데 더 어울리는 차들인 경우가 많다. 서스펜션도 일반도로
주행에 맞춰 셋업을 하기 때문에 레이스카와 같이 타이트 하게 조이며 만들지는 않는다. 여유롭고
고급스럽게 즐길수 있는 스포츠카라 생각하면 된다.
* 란치아 아우렐리아,에스턴마틴 DB시리즈,포르쉐 복스터, 재규어 XJS, BMW 650i 컨버터블 등
퓨어(pure) 스포츠카
대부분 2도어 쿠페 형식에 강력한 엔진과 탄탄한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을 무장해 성능만을 염두해서
개발한 차를 말한다. 성능을 위해 연비나 공간, 편의장비는 신경쓰지 않고 차를 개발한다는 것이 특징.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를 비롯한 다양한 차들이 있는데 사실 요즘은 퓨어스포츠카들 역시 GT카와 구분
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급화 및 편의성 향상을 추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와 같이 완전히 운전
하나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모델은 손에 꼽을 정도.
세단 (Sedan)
거리에 흔히 볼 수 있는 4~5인승 차량을 말하며 보통은 공간활용을 위해 엔진을 전방에 배치하고 간단한
화물적재를 위한 트렁크를 뒤쪽에 배치함. 안락함과 정숙한 주행이 기본적인 요구사항
스포츠세단
세단의 장점인 공간 등에 이점이 있으면서도 성능을 극대화 시켜 스포티한 주행을 노릴수 있는 모델들. 벤츠의 AMG를 비롯해 아우디의 S,RS계열, BMW M시리즈, 그밖에 볼보의 R계열 등 다양한 모델들이
있다. 단, 동급 모델의 경우 완벽한 스포츠카들에 비해서는 성능에 있어 조금 떨어지는 경향은 있지만
최근 기술들이 좋아져 그 차이가 미미해 졌다는 것도 특징
차량분류 이해
순수한 경주를 위한 레이스카가 있고 경기용 자동차와 유사한 정도로 하드한 느낌을 주며 성능만을 위해 조율된 것이 퓨어 스포츠카, 이를 바탕으로 편안함과 고급화를 추구한 것이 GT카, 여기에 세단의 차체 구조를 가진 것이 스포츠 세단이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다. 참고로 보편적인 레이스카는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픽업트럭 (Pick-Up Truck)
약 1톤 내외의 화물적재가 가능한 모델들을 말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2열 시트를 사용하는 Long Cab도
있다. 해외의 Pick-Up형 모델들은 장시간 운전이 필요한 화물운반 용도, 출퇴근용으로 많이 사용되므로
기본적으로 그 성능 및 안락함은 승용차에 준한다. 본격적인 화물운송용으로 개발된 더 큰 사이즈의 것
들은 그냥 'Truck'이라고 칭하며 대부분 엔진의 출력이 높다. (4000cc ~ 5000cc급 엔진을 사용하고 출력
은 200~300마력대)
SUT (Sports Utility Truck) : SUV의 조건을 갖춘 화물차(SUV + 트럭)
Chevrolet의 Avalanche와 같은 형태의 것으로 5인승 Long Cab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Cabin 내부는
고급형 설룬과 같은 수준의 품격을 그리고 뒷 부분에는 1톤 미만의 물건 적재가 가능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므로 Camping과 화물운반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이를 위한 갖가지 부수장치와 기능들을 이 제공되고 있다. * 무쏘 스포츠, 닷지 다코다
웨건 (Wagon)
왜건과 해치백은 트렁크가 따로 없고 뒤쪽에 테일 게이트(해치)가 달리는 점에서 같으며 앞부분은 일반
승용차와 비슷하게 생겼다. 적재공간을 우선시 하므로 세단의 차길이를 그대로 살리면서 루프라인을
연장해 시트뒤 공간을 모두 화물칸으로 활용한다. 실내가 넓은 것이 특징이고 탑승인원은 일반세단과
동일하며 Sedan과 Pick-Up의 중간형태에 해당한다.
가족단위 캠핑 등 레저활동의 빈도가 그리 많지 않은 경우에는 크기가 큰 Van, SUV를 사용하는 것보다
유리한 점이 많으며 세단과 같은 새시를 사용하므로 통상의 출퇴근용으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치백 (Hatch Bag)
실용적이고 작은 경차를 말한다. 티코나 라노스 줄리엣/로미로, 아토스
밴 (Van)
1.5~1.7톤 또는 2톤이 넘어가는 하중을 가진 7인~9인승 모델들을 칭하는 것으로 그 크기에 따라 Mini-
Van과 Van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승객운반용이 Mini-Van으로, 화물적재를 위한 유개공간을 가진
형태를 (Cargo)Van으로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용도가 분명하게 구분됨.
밴은 승합차와 구분이 애매한데 고급스러움과 안락함 안정성 엔진의 성능이 승합차보다 우수하다.
미니밴은 밴의 승용능력에 연비를 고려하여 나온차로 다용도로 시트를 배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구입가격은 일반 중형 세단의 1.5배 ~2배 수준이며 배기량은 큰 하중 문제로 가솔린엔진의 경우에도
3천 cc이상이 대부분. Cargo Van은 흔히 디젤엔진을 사용하며 배기량은 4~5천cc 급이다. 기아 '카니
발' (수출명 'Sedona')은 본격적인 국산 미니밴입니다.
SUV (Sports Utility Vehicle)
On-Road(포장로)와 Off-Road(비포장로) 주행을 겸할수 있고 스포츠, 레져를 즐기기에 적합한 승합형
Jeep 모델. 대부분 on-Road 주행을 염두에 두고 개발(도심형)되었으나 험로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차량의 지상고를 높힘.
- 특징
1. 튼튼한 차체(프레임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승용차와 같은 모노코크 구조인 도시형 SUV도
많음)
2. 험로주행이 가능한 장치(4륜구동이나 LSD 등 창착, 요즘은 4륜구동이 아닌 경우도 많음)
3. 비포장 주행에 유리한 차체 구조(승용차보다 지상고가 높음)
* 국내 : 쏘렌토, 싼타페, 무쏘, 렉스턴, 테라칸, 코란도, 겔로퍼, 레토나
MPV (Multi Purpose Vehicle)
말그대로 출퇴근용, 레저용, 승합차용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차량
RV (Recreational Vehicle)
레저용으로 쓰기에 적합한 차량은 모두 포함됨. 일반 승용차보다 실내공간이 넓거나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보통 SUV와 MPV 등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
크로스오버 (CrossOver)
크로스오버는 차종의 장점을 섞어 놓은 차량을 말한다. 소형승용차는 스포츠쿠페와 세단 or 왜건과
미니밴 형태라든가 대형승용차는 SUV(지프형차)와 미니밴, 승용차의 장점을 잘 매치한 차량을 말한다.
대형승용차 같은 경우는 겉은 SUV처럼 튼튼하고, 실내공간은 미니밴처럼 좌석을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어 활용성이 크고, 운전과 승차감은 승용차처럼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휘발유·경유·LPG등 연료별로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구동방식도 4륜구동 또는 2륜구동으로 다양하다. 투박한 디자인의 정통 SUV는
최근 승용차와 미니밴의 장점을 흡수, 크로스오버 차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2. 엔진 위치에 따른 분류
- 2WD 방식
전륜구동 (FF방식: Front engine Front drive)
현재 우리나라의 거의 전 차종과 일본의 대량 생산 차량에 쓰이는 방식. 거주공간확보가 좋고, 구동계가
작아서 연비가 좋으며, 빗길, 눈길 오르막에서 FR에 비해 수월함. 단 차량의 앞부분에 무게가 집중되어
있으므로 브레이크를 계속해서 강하게 밟게 되면 락(LOCK)이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코너진입시 언더스티어 특성을 지닌다. 앞바퀴와 뒷바퀴의 무게 배분이 7 : 3 정도
후륜구동 (FR방식:Front engine Rear drive)
이제 우리나라 양산차에서는 예전의 대우프린스,기아포텐샤, 쌍용체어맨을 제외하고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방식. 조향감각이 좋고 안정감이 있지만, 소음이 심하고 실내가 좁아지는 단점이 있다.
코너진입시 오버스티어특성을 지닌다. 프론트(차 앞쪽)가 55%정도 리어(뒷쪽)가 45%로 차의 무게가
배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카의 대부분이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후륜구동 (RR방식 : Rear engine Rear drive)
포르쉐가 유일하게 고집하고 있는 스타일로 뒷바퀴에 모든 무게가 집중되다 보니 그만큼 뒷바퀴에 접지
력이 향상된다. 실내공간을 넓게 할수 있어 주로 소형차나 경차에 쓰인다.
코너 진입시 심한 오버스티어가 발생하기 쉽다. 스포츠의 경우 뒷쪽이 무거워 코너링을 핧때 자칫하면
뒷바퀴 그립을 잃어 황당한 경우를 당할 수 있다. 뒷부분에 무게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브레이킹시
앞부분에 무게 중심이 쏠려도 거의 균등한 무게 배분으로 인해 제동을 하는데 있어 장점으로 작용한다
미드쉽 (MR방식 : Middle engine Rear drive)
차량에서 가운데 부분에 엔진이 위치, 가장 이상적인 무게 배분으로 스포츠 드라이빙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이나 뒷자석위치에 엔진이 있어 거주성이 안좋아 2인승이 대부분이다.
조향성과 안정성이 좋고 급발진,급가속이 좋아 주로 스포츠카에 쓰인다.
- 4WD 방식
사륜구동 (4WD or AWD : Four Wheel Drive / All Wheel Drive)
2차 세계대전때 군용차에 쓰던 방식이며 험한길에 좋아 전쟁이 끝난 현재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지프형
차종에 주로 사용되나 요즘은 고급 승용차, 스포츠카에서도 채택하는 추세
최적의 그립과 미끄러운길에서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함. 그러나 평탄한 포장도로에서는 네바퀴 모두
굴리는(풀타임) 것이 에너지 낭비여서 보통때는 두바퀴만 굴리다 필요한 경우 네바퀴를 굴리는 파트타임
4WD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3. 배기량에 따른 구분
경차 800cc이하 * 현대 아토스, 대우 티코/마티즈, 기아 비스토
준중형(중소형) 1501cc이상 ~ 1800cc이하 * 현대 아반떼, 대우 라세티, 기아 스펙트라,삼성 SM3
중형 1801cc이상 ~ 2500cc이하 * 현대 EF쏘나타, 대우매그너스, 기아 크레도스, 쌍용 렉스턴
대형 2501cc이상 ~ 3000cc이하 * 현대 뉴그렌져, 대우 아카디아, 기아 오피러스, 삼성 SM5
초대형 3001cc이상 * 현대 에쿠스
배기량의 구분은 다소차이가 있다.
4.연료에 따른 구분
경유 쌍용 전차종, 현대 싼타페/투싼, 기아 스포티지 카니발 쏘렌토 등
LPG가스 현대 트라제(경유차량도있음), 기아 카렌스 카스타 등
가스+경유 혼합
가솔린(휘발유) 대부분의 승용차
하이브리드카
전기+휘발유 or 전기+경유, 자동차에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등 두 가지의 구동 시스템을 동시
에 채용한 차를 일컫는다. 상황에 따라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하기도 하고 전기 모터로 달리기도 한다.
물론 가솔린 엔진 대신 디젤 엔진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이 하이브리드카는 구조적으로 정체와 지체가 심한 지역에서는 약 30% 정도의 연료절감을 기대
할 수 있지만 고속 주행만 계속할 경우에는 별 소용이 없다. 오히려 그 시스템을 채용 하는데 드는
비용만 낭비하는 셈이 된다